줄줄이 오른 면세점 담배값, 정부 주도로 더 오를까
페이지 정보
첨부파일
-
12 2016-02-16 07:55:51
짧은주소
- Short URL : http://sakhalinnews.co.kr/bbs/?t=5P 주소복사
줄줄이 오른 면세점 담배값, 정부 주도로 더 오를까 2016.02.16 07:53
국내에서 영업하고 있는 대부분의 담배 제조업체가 면세 담배 가격을 일제히 인상했습니다.
KT&G와 필립모리스,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 등이 값을 올린 가운데 JTI도 가격 인상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가격 인상이 제조업체와 면세점 간의 협의에 의한 것이어서 지난해부터 면세
담배 가격 조정을 준비해 온 정부에 의해 추가로 값이 오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G는 이날부터 '에쎄'와 '레종' '더원' 등 주력 담배 가격을 기존 보루당
18달러(한화 약 2만1700원)에서 22달러로 올렸습니다.
보루 당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담배는 기존보다 8달러 뛴 '에쎄 골든리프' 스페셜 에디션이며
면세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리랑'을 제외한 KT&G의 담배 가격은 평균 4달러 인상됩니다.
KT&G가 면세점 담배 가격을 인상한 것은 12년만입니다. KT&G 관계자는 "2004년 이후 담배가격을
올리지 않았는데 그동안 인건비와 원재료 값이 뛴 것을 반영했다"며 "지난해 담뱃값이 대폭 오르면서
면세점 담배와 가격차이가 커 사재기 등 각종 사회적 문제가 발생한 점도 인상 요인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코리아는 던힐, 보그, 로스만, 켄트 등 면세점에서 판매 중인 제품
가격을 올렸으며 필립모리스도 말보로, 팔리아멘트, 버지니아 등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일부터 보루 당 19달러에서 22달러로 평균 3달러 인상했습니다.
아직까지 가격인상에 동참하지 않은 '메비우스'의 제조사 JTI코리아도 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JTI코리아 관계자는 "면세점 담배 가격은 JTI코리아가 아닌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차원에서
검토하는 것"이라면서도 "경쟁업체들이 모두 값을 올린 만큼 가격 인상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내에서 영업 중인 대부분의 담배 제조업체가 면세 담뱃값을 올린 가운데 추가 인상에 대한 우려도
나옵니다.
이미 정부가 면세담뱃값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정부와 별개로 담배
제조업체들이 값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시중 담배와 달리 면세점 담배는 정부 당국에 신고할 필요 없이 담배회사와 면세점이 협의해 가격을
결정하는 구조입니다. 이에 따라 담배 제조업체들은 기획재정부와는 별개로 이번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담배업계에 따르면 기재부와 한국관광공사, 일부 담배 제조사, 관세청, 등은 지난해 초부터 면세담배
가격 인상을 논의해 왔다습니. 당초 논의돼 온 가격은 보루 당 2만7000원 수준으로 최근 인상된
KT&G의 담배가격(2만1700원)보다 높은 것으로 알러졌습니다.
담배 제조사 관계자는 "이번 담뱃값 인상 결정은 정부 입김과 상관없이 면세 사업자와 논의해서 결정된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tirade님 글에 달린 댓글
tirade 이름으로 검색 2023.02.27 03:38
https://koreanzz.co.kr https://sogigift.kr https://dhus.co.kr https://bou.or.kr https://ycfec.or.kr https://201studio.co.kr https://jonggun.co.kr
tirade님 글에 달린 댓글
tirade 이름으로 검색 2023.03.01 23:12
https://btcrt.co.kr 백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