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문대학교가 아산 지역에 거주하는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을 찾아가 장미 화분을 전달했습니다. 사할린 동포는 일제 강점기 시절 러시아 사할린으로 강제 징용되었다가 해방 이후에도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분들입니다. 현…
러시아 당국이 상트페테르부르크 거주 한인회 전 회장인 임미원(60세)씨에게 30년간의 입국금지를 내렸다고 한다. 구체적인 이유는 제시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임씨의 대한민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활동이 주된 이유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헌법기구인 …
자생한방병원이 이역만리 고려인들을 위한 해외 왕진에 나섰다.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를 방문해 현지 고려인들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아동 척추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했다고 27일 밝혔다.자생의료재단 신민…
일제강점기시절 생면부지 동토의 땅 사할린으로 강제 연행되어 오랜세월 모진 고통을 감내하며 가슴아픈 삶을 살다 영주귀국한 사할린 동포들을 위로하기 위해 민족통일대구청년협의회(회장 하태균)는 지난 10~11일 대구 수성구 한 호텔에서 부산·인천·안산 등 …
제9회 세계한글작가대회가 ‘한글, 세계와 화합하다’라는 대주제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광주에서 개최된다. 광주의 주요 거점인 김대중컨벤션센터, 전남대학교, 광주문학관 등에 국내외 대표 문인들이 총출동한다.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국제펜한국본부는 국제펜클럽(I…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고려인 극작가이자 배우·연출가로 활동한 김해운(1909∼1981)을 기리는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김해운은 소련 시절인 1932년 블라디보스토크에 세워진 고려극장의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고려인의 강제 이주 후인 1939년에는 …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상록구 사동 고향마을복지관에서 ‘2023 노인의 날 기념 고향마을 한마당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상록구 사동 ‘고향마을’은 국내에서 사할린 동포가 가장 많이 정착한 곳이다. 2002년 사할린 동포 972명 입주를 시작으로 현재 764명(평균 연령…
충북 제천시가 인구 소멸 대응책으로 추진해온 고려인 이주사업이 첫발을 뗐다.제천시는 24일 대원대학교 내 재외동포 지원센터 개소식과 함께 이곳에 처음 입소하는 고려인 5가구 12명을 위한 환영식을 했다.이들은 3개월 동안 센터에 머물며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을 받고 주거…
국내 체류 고려인 등 재외동포들의 충북 제천 이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제천시는 24일 고려인 동포 이주를 돕기 위한 '제천시 재외동포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제천 이주 등록 고려인 동포 환영행사를 열었다. 국내 체류 고려인 동포를 대상으로 지난달 모집한 제…
러시아CIS한인회총연합회(회장 노성준)가 10월4일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총회를 갖고 신임 총연합회장으로 현덕수 사할린한국한인회장을 선출했다.2023 세계한인회장 대회기간에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현덕수 회장과 김기수 키르키즈스탄한인회장이 후보로 나와 경선을 치…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5~20일 4박 6일 일정으로 카자흐스탄 일대에서 고려인 역사문화 현장 탐방을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탐방은 이정선 교육감 공약사업인 ‘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5.18 …
“사건 관련 통역 업무를 돕다가 경찰이라는 꿈을 키웠고, 지금은 경찰관이 돼 있네요.”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김엘레나 순경(41)은 현재 대전 유성경찰서 유성지구대 소속 순찰팀원으로 지역 치안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고…
경기도 안산에 거주 중인 사할린 동포 120명이 민족의 정체성과 뿌리를 찾고자 10월 12일 천안 소재 국학원을 찾았다. 재외동포청이 후원하고 (사)국학원이 주관한 이번 방문은 ‘한민족을 한민족답게! K-스피릿 역사 문화체험과 미래여행’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