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에 산타할아버지가 왔다
페이지 정보
첨부파일
-
3 2015-12-15 09:22:55
짧은주소
- Short URL : http://sakhalinnews.co.kr/bbs/?t=1H 주소복사
사할린에 산타할아버지가 왔다 2015.12.15 09:22
사할린 이용객들이 공항에 취재기자들이 모이는 것을 보고는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취재기자들이
주로 모이는 경우는 사할린 지방 정치인들이 모스크바에 출장을 가거나 항공편이 취소 될 때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대기실의 문이 열린 후 산타 할아버지가 나타났는데 접수처에 오자마자 옆에 있는
여성의 코를 꼬집었다. 러시아 미신에 따라 산타할아버지가 여자의 코를 꼬집으면 그녀가 1년 동안
늙어지지 않고 미인의 모습을 유지한다고 한다.
공항을 떠난 산타가 «오스트로복»이라는 유치원을 방문하는 가운데 인터뷰를 하면서 사람들이 산타의
사슴 마차가 어디에 숨어 있는지 가장 궁금했던 것에 대한 사실을 밝히지 않고 모든 취재기자들을
여우와 토끼라고 부르고 연기를 잘 했다고 사할린 뉴스가 밝혔다.
이어서 산타 할아버지가 유치원을 구경해 가장 먼저 유치원의 메뉴를 알아봤으며 «트보로지니키»
라는 러시아 전통 음식을 제일 좋아한다고 언급했다. 유치원 아이들이 산타 할아버지에게 세해노래를
부르고 같이 춤을 추며 선물도 받았다.
이 날 산타가 사할린주의 가장 오래 된 유치원도 방문했고 헬기를 타고 자기 손녀 «스네구러치카»
어디에 있는지 찾기도 했다. 시나리오에 따르면 산타가 «웰리키이 우스튜그» 도시에서
«스네구로치카»를 세해 행사를 준비하라고 먼저 사할린으로 보낸 것이다. 취재기자들이 얻은 정보에
따라 여러분들이 «스네구로치카» 를 토요일 날에 열린 크리스마스트리의행상에 서 볼 수가 있다.
P.S.
«그 분은 진짜 산타할아버지다. 내가 어렸을떄 그런 산타를 만났으면 좋았겠다.
우리 아이가 그 전에 산타 코스튬을 입은 유치원교양원만 보고 엄마, 산타할아버지가 여자 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이제는 진짜 산타를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어떤 어른이 산타의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